home 정보센터 콘텐츠 산업동향

콘텐츠 산업동향

제목 짧고 강렬하다…유통업계 '숏폼 콘텐츠' 승부수
날짜 2022-08-10 조회수 23
관련링크 1 https://www.news1.kr/articles/4764718

최근 유통업계 '숏폼 콘텐츠'(10분 안팎 짧은 분량의 영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짧은 영상에 호기심을 느끼는 MZ세대에게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다. 대규모 자본이나 유명 인사 없이 콘텐츠로 승부할 수 있어 업계에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비공식 유튜브 채널 '알꽁티브이' 구독자 수는 9만3000명으로 10만명 구독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20년 3월 시작한 알꽁티브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MZ세대 임직원이 운영하는 비공식 유튜브 채널이다. 사내직원들의 친근한 일상을 다룬다. 현재는 패션회사 직원들의 출근룩 등이 인기 콘텐츠로 떠올랐다.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세사페TV'와 달리 비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유는 기업명이나 상품명 노출 없어서다. 오히려 회사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노출돼 거부감 없이 구독자·조회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2주 전 올라온 '패션회사 여름 출근룩'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의 경우 조회수 30만회를 넘었다. 가장 인기 있는 영상 조회수는 85만회에 달한다. 또 알꽁티브이에 소개된 일부 제품은 자사몰 랭킹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알꽁티브이 운영자는 "단순히 제품을 광고하는 콘텐츠가 아닌 사내직원들의 리얼한 일상과 유익한 정보에 중점을 두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알꽁티브이의 경우 상급자는 콘텐츠에 관여하지 않고 담당자가 콘텐츠를 자유롭게 기획·제작한다"며 "콘텐츠에 소개된 제품들이 SSF샵 실시간 클릭 랭킹 상위에 종종 오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CU의 유튜브 채널 'CU 튜브'도 흥행몰이 중이다. 현재 구독자 수는 80만5000여명을 넘었다.

CU튜브 흥행 배경에는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이 있다. 대규모 자본과 유명 배우 없이 참신한 콘텐츠로 드라마 공개 40여일 만에 1억회 뷰를 달성했다.

숏폼 드라마 주인공 '하루'가 아르바이트를 한 9년 간의 일상을 그려냈다. 편의점에서 직접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를 담아내 편의점주·알바생과 고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최신 유행에 민감한 유통업계가 숏폼 콘텐츠를 강화하는 이유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가성비를 따지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함이다. 최근 SNS 틱톡·릴스·쇼츠 등이 각광받고 있는 것도 같은 대목이다.

짧은 시간 내에 강렬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선한 이색 콘텐츠도 MZ세대 이목을 끌고 있다. GS리테일도 MZ세대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독특한 전략을 택했다. 그 일환으로 제페토 내 유명 크리에이터 '하리'와 협업해 첫 메타버스 드라마 '나의 아름다운 세상은'을 공개했다.

유통업계 최초로 제작되는 메타버스 드라마는 GS25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다. 현재 GS25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명 돌파를 앞둔 만큼 흥행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재미요소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알맞은 콘텐츠를 준비해야 한다"며 "최근 숏폼 콘텐츠·메타버스 등이 업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뉴스 1

 

이전글 라이브 커머스부터 웹소설까지…은행, 콘텐츠에 힘 쏟는 이유
다음글 증강현실X메타버스 결합된 신개념 콘텐츠 탄생 (‘아바타 싱어’)